33회(1966년 졸업)
글 수 255
우리 나이에
만족을 느끼면서 산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이웃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역시 행복한 일입니다.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스스로를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이 세상은 하나 뿐입니다.
그러기에 행복은
개인의 삶속에서 발견하고 느끼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만족을 아는 사람은 비록 가난하여도 부자로 살 수 있고
만족을 모르는 사람은 많이 가졌어도 항상 불행하다고 합니다.
남들이 보잘것 없는 일이라고 여길지라도
자신이 열심히 할 수 있는 사소한 일을 가지고 있다는 것 또한 행복한 일입니다.
작은 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진실을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행복을 생각하는 사람의 마음속에서
자신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닐까 합니다.
촌놈이
이슬비 내리는 저녁에 주절거렸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