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1959년 졸업)
글 수 163
☞◐허운의 세상사는 이야기◑☜
기운과 삶
건강하고 젊은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이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기운이 빠지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그러나, 병으로 인한 기운의 저하는
삶의 방식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기운이 없다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사라집니다.
그리고 스스로 무력’하다고 느끼면
하는 일은 단지 고역에 지나지 않습니다.
기운이 떨어지면 능동적이고 적극적이지 못하고
맡은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없으며,
그렇게 되면 파워를 가진 누군가의
명령에 의해서 진행되기 쉽습니다.
기운은 창조의 원천이고 심신의 자유입니다.
기운이야 말로 삶을 가장 좋게 만드는
보약 같은 것입니다.
요새 와서 기운이 자꾸 떨어지네요. ㅎㅎ
간밤에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가더니
아침이 더 상쾌합니다.
좋은 하루되시기를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운 이 창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