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 조차도 열기를 담고 가슴을 답답 하게 한다.
이럴땐 시원한계곡에서 수박 한조각.켄맥주 하나 마시면서 휴가를 즐기면 딱! 좋은 계절...
안떠나고 머 하는겨?
내가 좋은곳 추천 하나 하죠.
거창에 가면" 금원산 휴양림'이 있어요,
인터넷을 뒤지면 다 나온답니다.
그곳에 가면 멋진 폭포가 있는데 1폭포.2폭포두개가 있어요.
제2폭포를 올라 가면 바위 위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맞을수가 있는데 폭포 밑에가 다~바위라 물맞기가 아주 좋답니다
처음에는 10분.두번째는 30분.이렇게 늘려 가면 1시간도 가능하죠.
시간이 갈수록 몸에서 견딜수 있는 저항력이 생겨서 참고 맞으면 아주 건강에도 최고!
돌아오는 길이 생전 느껴보지 못한 온몸이 서늘한 그 느낌을 몇일간 시원하게 지내실수 있습니다
근처에 황토방도 있고 저렴하게지낼수 있는 펜션도 있는걸로 알아요.
일찍 예약하시면 아마도 잊을수 없는 추억을 만들수 있을겁니다...
물론 가은의 용추 계곡도 좋지요..
용추 계곡밑에 미끄럼 타다가 반바지 엉덩이 빵꾸난적도 있어요.
위험한 웅덩이 보다.밑에서 즐기면 너무 좋은곳.여름이면 그곳에도 넘쳐나는 인파들로 발디딜곳도 없을걸요?
TV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가은이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 이제 가은도 유명해 져서 여름이 오면 복잡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물과 인연이 없어 물을 무서워 한답니다.
그래서 안전한 곳이 아니면 접근금지. ㅎㅎㅎ
어렸을때 냇가에서 동네 아이들과 물놀이 하다가 떠내려 간적,
가은에서 우물에빠진적,ㅋㅋㅋ
사연인즉. 어머니께서 돌아가시기 전해에 일인데 겨울 저녘이였죠.
야야...부엌에가서 마실물좀 떠 오너라..하시기에 부엌에 갔는데 물이 없더란 말이죠..
집안에 우물이 있어 그럴수 있다. 생각하고 우물가로 가서 두레박을 내리니 작은키에 개금발을 딛고물을 퍼 올리려는데
발밑이 얼어 붇어서 미끌미끌하기에 옆을 보니 벽돌이 하나 있기에 그걸딛고 올라서서 물을 길러 올리는데
발이 그만. 벽돌이 얼음위에서 미끌어 지면서 울물안으로 곤두박질 쳤죠.
휴~~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였습니다..
그뒤에는 머..상상에 맏깁니다.
엄마~.오빠.~부르면서 기다렸죠.
다행이 겨울이라 물이 깊지가 않았고.몸에 상처 하나 없이 양조장 두레박을 타고 구조가 되었답니다
.30분정도 우물속에 갖혀 있었죠...
아픈 상처 였지요.의사가 집으로 오셔서 놀랬을까봐 주사와 약을 주신걸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지냅니다.
가족들이 많이 놀랬죠.
그당시 어머니는 병석에 계셨는데 잘해 주시지도 못하고 모진 일만 격게 한다고 자책 하시고...
하지만 어머니의 따스한 마음이 저로 하여금 사랑하는 마음을 많이심어 주셨어요.
여름이야기 하다가 슬픈이야기로 흘러 갔네요?
암튼 가은에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추억. 이야기 들이 많습니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니 겠죠?
함께 이곳에 나누지 않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