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1959년 졸업)
글 수 163
☞◐허운의 세상사는 이야기◑☜
나눔이 최고의 소통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개의 촛불로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의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살아가는 삶의 법칙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개인주의자. 이기주의자, 합리주의자.
세상의 삶은 이 세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합리주의로 살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또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불문율처럼 이어지고 있는 이 합리주의의 삶이
잘 맞아 돌아가면 다행인데 자칫 어긋나면
고약한 일이 생깁니다.
남의 것에 눈 한 번 안 돌리고, 내 것 남 안 주는 개인주의
내 것은 남 안 주고 남의 것만 취하려는 이기주의
내가 술 한 잔 샀으니 다음엔 상대가 사기를 바라는 합리주의
그러나 이 것 보다는 베푼 것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지 말고
조건 없는 배품으로 복을 짓는 삶이야 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소통의 삶이 아닐는지요?
누군가를 돕는 마음은
절대 보상을 바라지 말아야 된다는 말처럼
나눔과 소통이 이 시대의 최고의 깨달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른 여름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잘 돌보시고 즐거운 일상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
허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