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회(1960년 졸업)
글 수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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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열심히 페달 밟고
위로 위로
오름길을 달려간다.
한참을
달려가니 이른 아침이지만
서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오늘은
오곘지 아니
벌써 와 있지 하면서
다시 힘을 내어
페달을 밟아 본다.
헉헉 하면서
작은언적을 넘어서
다시금
한참을 올라 작은 못을
돌아서 올라선다.
조용히 목적지에
도착하니
작은새들이 아침 일찍이 일어나
세수하고 물먹고
서로 무엇인가 지저인다.
그러나
주위을 둘러보니 네가
찾는 새 곤들박이는 보이지 않는다.
네 등에는 친구해 볼려고
땅콩을 뽁아서 가지고 있는지
몇일이 되었는데
언제쯤 만날 수가 있을까.
오늘도 허탕치고
내일을 생각하며 아쉽게
다시 페달을 밟아서 내려온다.
다음을 기약하면서........
<27회 친구 여러분 좋은 꿈꾸시고 행복한 일요일 즐기시길 바랍니다....방거워...._()_>
<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에서>
안개속 흑백사진의 품위있는 구성에 짝짝짝 박수~~ 라노비아의 여운이 남는 음악까지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