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11월 19일 오전 11시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공식 행사를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아자개 장터 전통시장 내)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시장, 이응천 의장, 박영서 도의원, 김지현, 안직상 시의원, 이재영 추진위원장, 가은읍 유관기관단체장과 주민, 관계기관 공무원, 시공사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윤환 시장은 식사에서 "이번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가은이 새롭게 출발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100억 원이 투입되는 양산천 정비사업과 1천400억원이 들어가는 녹색상생벨트사업, 14억이 들어가는 아자개 장터 추가사업이 이뤄지고, 또 대야산 용추계곡에 생태탐방로도 20억 원의 예산이 섰고, 정토수련원 진입로 등 사업이 마무리되면 과거 은성탄광 시절의 영광을 되칮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주민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 고 말했다.
이응천 의장은 "이번 사업은 가은 은성탄광의 명성을 되찾는 의미있는 사업으로 의회에서도 혼연일체가 되어 적극 돕겠고, 앞으로 수고가 많으실 이재영 추진위원장님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이재영 추진위원장은 "오늘 뜻깊은 사업에 대한 기공식을 갖게돼 기쁘고, 가은은 지난 1994년 폐광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 등 지역경제가 침체일로에 있었는데, 앞으로 가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사업으로 인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많은 관광객 방문이 예상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가 기대된다"며 감사해 했다.
이날 첫삽을 뜨는 가은읍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해 가은읍 왕능리 일원 소재지내 낡고 노후 된 중심가로를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거리를 조성해 문경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도시와 관광 문경의 이미지를 탈바꿈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사업내용은 기초 생활기반 확충분야에 중심가로경관개선사업, 게
이트볼장 조성사업이며 지역경관개선분야에 주민쉼터조성사업, 간판
정비사업, 쌈지공원조성사업과 지역 역량강화 분야에는 교육, 컨설
팅, 홍보마케팅, 마을경영지원 등을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난 2012년 10월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및 확
정돼 2013년 4월에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같은해 12월에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고, 2014년 10월에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사를 착공
하게됐다,
앞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읍 소재지의 거점기능 강화와 기
초 서비스 기능 향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정주 서비스 충족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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