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운의 세상사는 이야기◑☜
마음과 말(言)
우리 속담에 "말이 씨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말'을 늘려서 발음하면 '마알'이 됩니다.
이를 풀이하면 '마음의 알갱이'란 뜻이 됩니다.
말은 마음의 알갱이에서 나옵니다.
말이란 입을 쓰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쓰는 것입니다.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면 “말하기 듣기”시간이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국어 공부를 하는데도, 우리들은 편식하는 사람처럼
한 쪽으로 치우질 때가 많습니다.
말하기는 좋아 하는데 남의 말을 듣는 데는 인색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리고 말을 하는 것도 논리가 서지 않고 군두더기 말이 훨씬 많습니다.
그 것은 말하기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원인도 있겠지만.
더 근본적인 것은 개인의 심성에서 오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이 고우면 말도 곱고, 마음이 험하면 말도 험합니다.
말에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마음의 힘이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옛 속담에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거나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제는 곱지 못한 폭언은 법에 의해 처벌을 받기도 합니다.
무심코 던진 돌멩이에 개구리가 맞아 죽듯이
생각 없이 내 뱉은 말 한마디가 평생 멍울로 남기도 합니다.
아울러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것이 곧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요.
나의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일기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어 행복한 일상 되시기를 빕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