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1958년 졸업)
33회(1966년 졸업)
글 수 255
사지막골아저씨는 사지막골을 좋아한다
사지막골은 성저리 앞냇가건너 높은산과 골짜기을 말한다
사지막골 높은산을 넘어면 함창 이안면이다
사지막골 아저씨는 젊은시절 우리동네아저씨 남녀노소 우리친구들이 모두 나무도하고
나물과 약초도 캐고 더덕과 산삼도가끔 나오는 우리동네 보물과같은산이다
사지막골을 가려면 앞냇가 왕나들 보을 건너야 한다
잘못하면 미끄러저 나무 지게을 진채로 물에빠저 몰골이되기도 한다
왕나들 보밑에는 꺽지와텅게이가 지천이라네~
또한 사지막골에는 조끄만 탄광들이 있었다
간드래라는 카바이트 불빛에 석탄을 아주재래식으로 채굴하는 탄광도 있다
모두 역사속으로 사라저갔다
그래서 " 사지막골은 " 사지에몰린 막다른 골짜기가 아니라
아주 보물같은 아름다운 산골짜기입니다
인천 "문희 친구 " ~
사지막골 놀러 한번갑시다 ~~~!!!
*조만간 사지막골 아저씨가 초청장 보낸다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