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대 동문 가은고에 발전기금 기탁,

문경출신 출향인인 김용대(61,(주)엘리트펜시 대표이사)는 2월 9일 문경 가은고(교장, 정황호)에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곤란을 느끼는 학생에게 써달라며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매년 학교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에서 문구류 제조업을 하는 김씨는 지난 10여 년 동안 모교인 가은초 학생들에게 매년 100만원 상당의 여러 가지 학용품을 지원해 고향 후배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출향인사이다.

2012년부터 재경 가은지역 향우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평소 생활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의 선행으로 지역민들의 칭송을 받아오고 있다.

정황호 교장은 “지역사회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한 김용대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2015학년도에도 학교 발전을 위하여 전교직원이 일치단결하여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은고는 교과영역의 수준별 특별프로그램 운영과 민화, 도자기, 골프, 국악, 사물놀이, 모둠북 등의 15여개 분야의 다양한 창의⋅인성 체험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우수고교로 널리 알려지면서 타 지역에서 가은고로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수명에 이르고 있다.

또한 2015학년도 대학입시결과에서도 교육대 및 서울․수도권대학에 10명이 합격했고, 졸업생 30명 중에 4년제 대학에 25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