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사고로 연기되었던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4일간 문경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당초 5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로 무기한 연기되었다가 최근 정부의 체육행사의 정상적인 추진 지침에 따라 경상북도체육회는 지난 6월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일정을 확정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이번에 개최되는 제5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25개 종목에 1만1천16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리허설 대회의 성격을 포함하고 있어 개회식 등 공개행사 수행을 통해 대회운영 역량을 극대화 시키고 또한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갈라진 민심을 한데 모으는 도민화합 체전이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