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국회의원은 2월 11일 오후 3시 점촌동 사무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출마에 즈음한
기자회견을 이응천 의장, 고우현, 박영서 도의원, 김창기, 이상진, 권영하, 안직상 시의원, 언론인,
당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한성 의원은 기자회견에 앞서 문경, 예천 지역구민들에게 미리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의 발자취와 성과, 그리고 3선 의원이 되면 실천할 지역 발전 포부에 대해 밝혔다.
<아래 전문 게재>
<기자회견 일문일답>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장이신데, 지역구 공천에는 자신이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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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지도는 높아 효과는 있겠지만, 아시다시피 새누리당은 상향식 공천이기에 직책에 따른 특별한 것은 없는 것이고, 열심히 해서 받도록 하겠습니다.
-예천에서는 이한성 의원이 문경쪽에서 좋지않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문경의 실정을 잘모르는 사람을 상대로 나쁜 소문이 전파된것으로 보입니다. 선거법 때문에 모든 말을 할 수 없지만 여론조사 결과는 월등합니다.
-고윤환 시장과는 친하지 않다는 말도 들리는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저께도 만났고, 이는 경쟁자들이 이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시장은 공무원으로서 중립을 지키고 있는 것을 확대 해석해서 나온 말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의원은 친박, 진박, 친 김무성, 친이 중 어느쪽인지요.
△<기자회견장 벽면 박근혜 대통령과 마주 앉아있는 사진을 가르키면서>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박 대통령 대선 당시 몸으로 뛴 원조 친박이고, 친박의 핵심이고, 국회에서는 대통령의 국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국회의원 중 한사람으로 자부합니다.
-생활여건으로 보아 이번 선거에서 문경은 상주와 같은 선거구가 되어야 하지 않느냐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은데.
△점촌과 함창은 가까이 붙어있는 등으로 그렇게 생각을 할 수 도 있겠지만, 예천에서 볼땐 또 영주와 가까운 것도 사실입니다. 선거구 획정은 경상북도 전체를 아우려 여러가지를 고려했고, 지역 정서만을 반영할 수는 없는 형편인 것입니다.
-중부내륙고속철도가 신도청까지 연장해 연결하는 사업은 가능한지.
△수서~마원 간으로 끝나서는 안되는 문제이고, 마원~점촌~ 신도청 간 연결에 대해서도 추진을 하고 있습니다.
20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기자회견 <전문>
중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바이오산업 본격화!
존경하는 문경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설 명절, 편안하게 잘 쇠셨습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온 가족이 건
강하여 평안한 가운데 뜻하시는 일들이 두루 성취되기를 기원 드립니
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저는 이번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오늘 오전 출마
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출마의 취지를 밝히기 전에 먼저
저를 영광스러운 재선 국회의원으로 길러주시고 문경, 예천의 발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
드립니다.
8년 전 여러분의 손으로 첫 국회의원이 된 이래 저는 단 하루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초심을 지키면서 오로지 우리 고향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해 왔습니다. 평일에는 국회에서 법안을 심의하고 예산확보
를 위해 뛰어다니느라 잠시 쉴 틈이 없었으며 주말에는 유권자 여러분들
을 뵙기 위해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의정활동을 한 결과 이제는 국회 업무에 어느 정도 정통
하게 되었으며 정부의 공직자들과 두터운 인맥도 형성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틈날 때마다 문경, 예천의 마을마다, 골목마다 누비고 다닌 결
과 동네 구석구석까지 익숙하게 되었으며 유권자 여러분과의 인간적인
정도 깊이 쌓였습니다. 국회의원이 아니라 평범한 인간으로서도 커다
란 자산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것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해결
할 수 있을 것인지도 터득하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저는 여기서 이제까지 열심히 활동하면서 쌓은 막대한 자산을 잘 활용하
여 꿈에도 잊지 못할 고향 문경, 예천을 더욱 발전시켜야 하겠다는 생각
으로 이번 20대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고향 문경, 예천은 그 동안 저와 함께 많은 발전을 해왔습니다. 작
년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제6회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제가 유
치하고 예산을 확보하여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름으로써 세계적 찬사를
받았습니다.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유치부터 성공개최로 마무리될 때까
지 저는 혼신의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제 곧 이사를 하게 되는 도청 이전사업도 저의 첫 임기와 함께 시작되
었습니다. 도청 신도시 내의 제2행정타운 조성, 예천읍에서 도청신도
시까지의 직통도로 개설, 도청을 지나는 중부내륙고속철도 구상과 추
진 등 우리 고향의 획기적 발전을 가져올 대역사는 저와 함께 구상되고
추진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도 다수 해결되었습니다. 호계-
불정 우회도로, 농암-산양간 도로, 호명 월포 및 감천 대맥 농업용수
개발 등이 그 사례입니다.
그러나 우리 고향은 그 동안 많이 낙후되어 있어서 더욱 비약적인 발전
이 필요합니다. 도청신도시를 연결하는 철도 및 고속도로 즉 중부내륙
고속철도와 동서5축 고속도로 건설, 국군체육부대를 발판으로 하는 문
경의 스포츠 도시화, 녹색문화상생벨트 등 문화관광도시화도 더욱 진
척시켜야 할 사업입니다.
특히 전 세계가 제4차 산업혁명을 일으키고 있는 것에 뒤처지지 않기 위
해 우리 지역에도 첨단바이오산업이 들어와야 할 것입니다.경북 북부
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한 백두대간프로젝트도 추진하여야 합
니다. 또한 우리 문경 예천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한반도 허리경제권
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이 밖에도 문화공간 및 유적사업, 농촌활성화 사업, 농업기반 사업,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 농촌현대화 사업, 체육센터 건립, 신규 마을
조성 사업 등이 펼쳐져야 합니다. 물론 이제까지 추진되어 왔던 고려문
화촌 건립, 바이오테라피산업기반 구축, 국도 및 지방도 개량사업, 전
통시장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지역일자리 창출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
등의 사업은 중단 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문경시민, 예천군민 여러분!
저는 이제 힘 있는 3선의 고지에 올라서려고 합니다. 초선보다는 훨씬
큰 힘을 발휘했던 관록을 바탕으로 3선 의원이 된다면 예산확보, 사업
채택, 정책 결정 등에 있어서 더욱 큰 탄력을 받을 것입니다. 이제까지
파악하고 공부한 정통한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매우 능률적이고 효과
적으로 발전의 길을 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선택에 의해 재선의원이 되어 새누리당 경북도당 위원
장,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새누리당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
위 위원(구 계수조정위원), 새누리당 법률지원단장, 제18대 대통령선
거 박근혜 후보 캠프 깨끗한선거추진단장, 인권위원장 등 굵직굵직하
고도 영예로운 직책을 맡아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3선 의원이 되면 더욱 굵직하고 자랑스러운 국회직, 당직을 맡아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한편 우리 고향 문경, 예천을
빛내겠습니다.
저의 이러한 포부를 유권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시리라 굳게 믿습니
다. 예비후보로서 선거운동기간 내내 여러분과 대화하면서 조언과 충
고, 질책을 받으면서 보완도 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
지도,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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