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회(1973년 졸업)
글 수 62
<영악하고 웃기는 토끼> |
어느날 토끼가 콜라를 사러 가게에 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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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 캔 콜라 7개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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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아저씨가 콜라를 갖다 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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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원짜리 7개면... 4,900원이다" |
아저씨가 콜라7개를 토끼에게 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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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아자씨, 바다욧!!!" |
이러면서 100원짜리 동전 49개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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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아저씨... 토끼는 도망가고... |
100원짜리를 주워보니, 49개 맞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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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
다시 온 토끼… |
역시 콜라 7개를 샀다. 아저씨 다시 콜라 7개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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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토끼 왈... |
"아자씨~~!! 바다욧!!" 이러면서... |
다시 100원짜리 동전 49개를 바닥에 뿌렸다!! (도망 가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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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불쌍한 아저씨...세어보니...또 49개 맞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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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음날... |
토끼가 다시 콜라를 사러 왔다... 7개... |
아저씨가 콜라를 갖다 주자... |
헉... 이번엔 토끼가 만원짜리를 내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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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갑자기 웃는 아저씨...후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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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가 거스름돈을 달라고 하자 |
우리의 아저씨~~ |
"이노무 토깽아~ 바다랏!!" 하시면서 |
100원짜리 동전 51개를 바닥에 확 뿌렸다!! |
우리의 아저씨, 속이 후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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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더니...토끼가.. |
100원짜리 동전 2개를 주우면서 하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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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씨, 콜라 7개 더 주세요~" ( 얄미운 시키... |
그날 아저씨는 자신이 뿌린 동전 49개를 다시 주워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