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자신의 인생을 그리는 화가다.
당신을 만든 것도 당신이고,
앞으로의 인생을 결정하는 것도 당신이다.
‘운명’이라는 말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쩔 도리가 없는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절대 바꿀 수 없는 것은 ‘숙명’이지 운명이 아니다. ‘운명’의 ‘운 運'이라는 글자에는 '옮기다', '움직이다'와 같은 뜻이 담겨 있다. 다시 말해, 운명은 우리 힘으로 움직일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의 인생은 자신이 움직여 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은 유전이나 성장 배경, 나고 자란 지역이나 입사한 회사 등 많은 요소가 영향을 미친 결과이다. 그러나 그보다 큰 영향을 미치는 결정적 요인은 우리 자신이 내린 수백만, 수천만 번의 결단이다. 그것은 누군가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직접, 자신의 의지로 내린 것이다.
지금의 회사를 선택한 것도 당신이고, 회사를 그만두지 않고 계속 다니기로 결심한 것도 당신이다. 지금의 배우자를 선택한 것도 마찬가지다. 만약 당신이 부모님의 가치관을 따르며 살고 있다면, 그렇게 살기로 결정한 것은 당신이다. 우리에게 싫을 때 언제든 거부할 힘과 권리가 있다. 다니기 싫은 회사를 그만둘 권리, 부모의 가치관을 거부할 권리 말이다.
당신의 인생을 만들어 온 것은 당신이며, 앞으로의 인생을 만드는 것도 당신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인생이 얼마나 멋진지 새삼 깨닫게 된다.
"불가능은 없다. 인간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
- ‘인생에 지지않을 용기’ 중에서 (알프레드 아들러;오스트리아 지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