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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회(1973년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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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돌아보고 쉬어 갑시다

조회 수 3283 추천 수 0 2014.08.10 18:51:13
이타행 *.208.51.68

우리는 대부분 가족들 앞에서  너무 쉽게 화을 낸다.

남들 앞에서는 침 한번  꿀 꺽 삼키면 참을 수도 있는 문제를

가족이어서 참지 못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

 

서로 허물없다는 이유 때문에, 부담을 갖지 않아도 되는 편한 관계라는

핑계로 발가벗은 감정을 폭발시키는 경우가 얼마나 흔한가?

 

하지만 그 어떤 때라도 뜨거운 불은 화상을 남기게 마련이다.

불을 지른 쪽은 멀쩡할 수 있지만 불길에 휩싸인 쪽은

크건 작건 상처를 입을 수 밖세 없다.

 

게다가 불길에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이 입은 화상이야말로

오래오래 흉한 자국으로 남는다.

 

내 곁에 가까이 있어서 나 때문에 가장 다치기 쉬운 사람들,

나는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화상 자국을 가족들에게 남겨왔던가?

 

우리는 가장 가까운이에게 함께한다는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의 가슴에 남긴 그 많은 상처들을 이제는 보듬어 줄 때인 것 같다.

 

나로 말미암아 상처를 받기보다는 나로 말미암아 기쁨을 받을 수 있고

나로 말미암아 모든 이가 행복했으면 참 좋겟다.

 

우리 모두는 다 소중하기 때문이다.

 

참으로 소중하기에 조금씩 놓아 주어야겠다.

 

- 좋은 글 중에서-

 

시간의 아침은 오늘을 밝히지만, 마음의 아침은 내일을 밝힙니다.

열광하는 삶보다 한결같은 삶이 더 아름답습니다.

 

부드러운 눈빛과 따뜻한 격려로 소중한 이의 마음을

보듬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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