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말 12달(月) 1월은...해오름달
* 새해 아침에 힘있게 오르는 달
2월은...시샘달
* 잎샘추위와 꽃샘추위가 있는 겨울의 끝 달
3월은...물오름달
* 뫼와 들에 물 오르는 달
4월은...잎새달
* 물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달
5월은...푸른달
* 마음이 푸른 모든이의 달
6월은...누리달
* 온 누리에 생명의 소리가 가득차 넘치는 달
7월은...견우직녀달
* 견우직녀가 만나는 아름다운 달
8월은...타오름달
* 하늘에서 해가 땅위에선 가슴이 타는 정열의 달
9월은...열매달
*가지마다 열매맺는달
10월은...하늘연달
* 밝달뫼에 아침의 나라가 열린달
11월은...미틈달
* 가을에서 겨울로 치닫는 달
12월은...매듭달
* 마음을 가다듬는 한해의 끄트머리 달
1, 지신밟기
동네 사람들이 농악대를 조직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땅을 다스리는 신에게 인사를 드리고
못된 귀신을 물리쳐 한 해 동안 좋은 일만 생기고 풍년을 기원하였다
집 주인은 음식을 마련하여 농악대에게 대접하였다
2, 달집 태우기
달이 떠오를 때 동네사람들이 넓은 빈터에 모여
볏집을 쌓아서 만든 달집을 태웠다
그리고 농악에 맞추어 함께 춤을 추고
달집 주변을 돌면서 한 해 동안 마을에 좋은 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하였다
3, 복조리 걸어 두기
대보름날 아침에 복조리를 사서 걸어 둔다
이것은 복조리를 걸어두면 복이 온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4, 줄다리기
짚 또는 칡으로 큰 줄을 수십 발이나 되게 길게 꼬고
줄 양 머리에는 수많은 작은 줄을 매달아 몇몇 마을을
둘로 편을 갈라 줄을 서로 잡아당겨 승부를 가린다
5, 달 맞이
달이 동쪽에서 솟아 오를때면 사람들은
달 맞이를 위하여 뒷동산에 올라간다
동쪽하늘이 붉어지고 대보름달이 솟을때
풍년 들기를 기원하고, 처녀,총각은 시집 장가 가기를 빌었다
그러면 소원이 성취 된다고 믿었다
달빛이 희면 비가 많고, 붉으면 가뭄이 있으며,
진하면 풍년이 들고, 달빛이 흐리면 흉년이 들 것이라는
1년 동안의 농사를 미리 점 치기도 하였다
6, 횃불 싸움
마을의 청년들이 가족 수대로 싸리나 짚으로
횃불 막대를 만들어 농악을 울리며 산 위로 올라가서 서로 마주보고 선다
달이 떠오를 때 달려 나가 싸우는 경기이다
진 편은 그 해 흉년이 들고, 이긴편은 풍년이 든다고 생각했다
7, 쥐불놀이
밤에 들에 나가서 논 둑, 밭 둑을 태우는데 이것을 쥐불놀이라 한다
쥐불놀이는 못 된 귀신을 쫓고 신성하게 봄을 맞이한다는 것과
잡초를 태움으로서 해충의 알을 죽여 풍작을 기도하며
봄에 새 싹이 날때 거름이 되도록 한다
또 쥐불놀이를 하면 1년동안 병이 없고 좋지않은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8, 더위 팔기
아침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 동네 사람들을 만나는대로
서로 상대방을 불러 대답하면
내 더~위 하고 말하여 더위를 판다
이렇게 하면 그 해 일년동안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이 날은 사람이 불러도 대답하지않고 얼른 <내 더~위>라고 말한다
이밖에도
아이들이 모달불을 피워놓고 1년 동안의 건강을 빌며
불 위를 자기 나이 만큼 뛰어 넘는 놀이 잰부닥불 피우기와 윷 놀이가 있다
음력 1월 15일은 정월 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한 해의 건강과 풍년을 기원하는 날이죠
정월 대보름
'사람과 신,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화합하고
한 해동안 이루어야 할 일을 계획하고 기원하며
점쳐보는 달이라는 뜻이랍니다
정월 대보름 풍속
정월의 절일은 설과 보름이 있는데 농업을 기반으로 살던
태곳적 풍속은 대보름을 설처럼 여기기도 했어요
조선 후기에 간행된 동국세시기에 의하면 대보름에
온 집안의 불을 켜 놓고 밤을 새운다는 기록이 있어요
대보름의 풍속은 농경을 기본으로 하였던 고대사회로부터
풍농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유래되었어요
고대에는 큰 명절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축소되어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해먹으며 부럼을 깨는 정도로 이뤄지고 있어요
◐정월대보름의 음식◐
민족의 전통명절인 정월 대보름에는 정월 대보름
음식을 나눠먹으며 건강을 빌었어요
정월 대보름 음식으로는
오곡밥, 묵은 나물, 부럼, 귀밝이술, 약반절식, 복쌈이 있어요
1, 귀밝이술(이명주,耳明酒)
동국세시기에 나오는 이명주는 보름날 청주를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고 귀가 밝아진다고 하여 귀밝이술(이명주,耳明酒)이라고 한다
또한 1년동안 좋은 소식을 듣는다는 뜻이 담겨져 있다
2, 복쌈(복리,福裏)
보름날에는 밥을 김이나 취나물에 싸서 먹는데 이를 복쌈이라 한다
밥을 싸는 것은 복을 싸는 것으로 비유하였는데
경남지방에서는 참취나물,배추잎,아주까리잎,우어잎,상추 등에 많이 싸서 먹는다
3, 진채식(陣菜食)
보름날에 호박고지,무말랭이,박고지,가지,고사리,버섯,시래기,아주까리잎등
여름에 말려둔 나물을 삶아서 무쳐 먹는데 이를 진채식이라 한다
오곡밥과 묵은나물을 함께 먹으면 여름에 더위를 타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고 전한다
4, 부럼(작절,嚼癤)
껍질이 굳은 과실인 생률,호도,은행,잣,땅콩,강정
등을 깨무는 것을 부럼이라 한다
이는 한해 동안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단단해 진다고 한다.
부럼은 여러번 깨물지 않고 단번에 깨무는 것이 좋고
깨문 과실중 첮째 것은 앞마당에 버린다
5, 약밥(약반,藥飯)
약밥은 찹쌀을 쪄서 대추,밤,참기름,꿀,간장,잣 등을
함께 버무린 것으로 제사상에도 올린다
신라(新羅) 때부터 전해 내려오는 풍속으로
신라 소지왕(炤智王) 10년 정월 보름날 왕이 천천장에 행차했을 때,
까마귀가 왕에게 내전(內殿)에서
승(僧)과 궁주(宮主)가 잠통(潛通)하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고사(故事)에 의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풍속에 보름날에 약밥을 만들어
까마귀를 제사하는 날로 정해 제사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하는 것 이라고 한다
6, 오곡밥
보름날 다섯 가지 이상의 곡식을 섞어 잡곡밥을 지어 이웃끼리 서로 나누어 먹는다
삼성반(三性飯)이라 하여 보름날 세집밥을 먹으면 그해 운이 좋다고 하고,
백가반(百家飯)이라하여 백집밥을 먹으면 한 해 운이 좋다고 하는데 이것은
동네의 많은 사람들과 사귄다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가은초넷” 울 동기님들,,,
정월대보름 전날 인사올립니다
달달 밝은 달아~~이태백이 놀던달아!
얼쑤 `` 조오타~~ㅎㅎ
3월 5일은 일년중 달이 가장 크게
차오른다는 정월대보름입니다
오늘은 울 동기님들을 위해서 오곡밥 푸짐하게 준비했어요.
아고, 허리야! 온종일 힘들었네여ㅠㅠ ㅎㅎ
“가은초넷” 울 동기님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정월 대보름 음식 많이 드시고
건강한 한 해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둥근 보름달 보면서 소원 비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가족과 함께 넉넉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가은초넷” 울 동기님들 둥근 대보름달에 소원도 빌어보시고
가정에는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나날이 행복하세요
“가은초넷” 울 동기님...사랑합니다
- 구도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