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7323동기 친구들!
6월 첫 날 입니다.
시간이 가는 속도를 실감 합니다.
붙잡아 둘 수도 없는 것 시간,세월~
울 친구들 잘 사용 하고 있지요...
여름~ 덥다고 하지 말고 여름이니까 하고...
건강히 삶 속에서 행복 하였으면 합니다.
* 좋은 글이 있어서 혼자 간직하기 벅차 올려 봅니다.
*
세상의 모든 어버이중에는 그 누구도 처음부터 어버이로 태어난 이는 없습니다.
한 아들 딸로 태어나
어버이를 통해서 어버이의 모습을 간직하게 되고,
자신이 어버이가 되면 본인이 체험한 어버이의 모습을 더듬어
어버이의 모습으로 되어져 닮아 가는 것 같습니다.
어버이가 좋으면 좋았던 대로 부족하면 부족했던 대로
본인이 어버이가 되어가는 데에 영향을 받기 마련이겠지요.
어버이가 되어져 가는 과정에서
아들과 딸은 적어도 한번쯤은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어버이가 되어져 간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이가 들어 갈수록 어버이 생각이 더 빈번하게 나는 것 같습니다.
어버이와 유대가 좋았던 기억을 통해서도...
어버이와 유대가 좋지 못했던 기억을 통해서도...
배울 점은 있는 것 같지요.
어버이께서 하셨던 말씀들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모두가 다 자식 잘되라고 해주신 말씀이셨다는 것을...가만히 헤아려볼 적엔
어버이 말 잘 들어서 손해 볼 것 하나도 없구나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됩니다.
알게 모르게 어버이를 닮아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반추 하면서
자녀들에게 전해지고 이어지는 우리의 모습을 투영해 봅니다.
어버이의넉넉했던 품을 닮아 그 깊었던 사랑을 배우고
벅찬 기쁨이 깃던 매일의 나날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어느 수녀님 글에서...못난 제 생각도 몇자 더 했습니다.
* 친구들 항상 건강하고 살가운 살붙이들과 함께 늘~ 행복 하기를 소망 합니다. - 신 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