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은통합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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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회(1966년 졸업)
  33회 게시판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조회 수 12077 추천 수 0 2014.07.26 20:24:18
사지막골 *.106.63.124



   첫번째가

   내 생각을 남의 머리에 넣는 일이고

 

   두번째가

   남의 돈을 내 주머니에 넣는 일이다.

 

   첫번째 일을 하는 사람은 선생님이라 하고

   두번째 일을 하는 사람을 사장님이라 부른다.

 

   그리고 이 어려운 두가지 일을

   한방에 다하는 사람을 마누라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선생님에 대드는 것은 배우기 싫은 것이고

   사장님에게 대드는 것은 돈 벌기 싫은 것이며

   

   마누라에게 대드는 것은

   인생을 포기한 살기 싫은 놈이라고 한다.

 

   모처럼

   오늘은 그리 덥지도 않고 하여

   막걸리 몇 잔 걸치고 한가로운 저녁을 보내면서 현명하게 살아가고 있을

   친구들에게 위의 내용을 명심하라고 부탁드립니다.

 

   특히

   평택의 모씨.

   그리고 비탈의 비탈양반 명심하고 사시길 바랍니다.

 

   ㅎ ㅎ ㅎ ! ! !


박재선

2014.07.27 06:35:04
*.194.85.239

ㅎㅎㅎ
이보시게 친구 첫문장의 글을보고 그려그려 하다
끝부분에서 박장대소 하고있오
근데 말이요 난 마누라 를 다스리며 살고있다오
오해없어시길. . . .

김병기

2014.07.27 08:20:33
*.130.238.39

석태 친구 잘 지내시는가 지난6월 동창회가 어재 같은대 벌써 두달이 지났구려 이놈에 세월이 구름에 달가듯 외이리도 빠르게 흘러가느지 참으로 세월이 유수와 같으이 올려준 글(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 정말 좋은 글이구먼 글중 사실 마누라는 어려운 일을 한방에 두가지 이상 훨씬 많은 일을 잘하는것을 우리 다같이 인정 함세 나 또한 이 나이에 마누라 한태 겁없이 대드다가 끼니마다 밥도 안차려주고 용돈도 끊고 입은 두어발 나와서 사람 본체 만체 그림자 취급한대 아주 애를 먹은기억이 있구먼 아이고 생각 하기도 실으이 물론 오래전 이야기 이내만 참으로 끔찍하이 돌이켜 생각하면 나한태 문재가있고 나 자신이 못나고 소인배라 정의를 하고나니 참으로 후회 막급 했다내 석태 친구 앞으로도 좋은 글 주옥같은 많이 올려 주시게나 고마운 친구 항상 건강 하시게 수원 병기가

남 영식

2014.07.27 12:22:46
*.156.140.47

이보시요~~~~~?? 나도 마누라 잘다스리고 있는데~
밥때가 되면 민생고 해결잘해주는데 말이요~
아마도 평텍아저씨가 굽신~굽신~하는거 같소이다 ㅎ~ㅎ~ㅎ 맞지요 ㅎㅎ

이곳 강원도에도 오늘은 가을처럼 시원하고 상쾌한 바랍이 불어옵니다
무더위에 우리친구들 모두 건강하게 즐거운 여름휴가 잘보내시길 바랍니다

 

근데 사지막골 아저씨~~~!!1

막걸리는   맨날 혼자걸치기요?  거참~!

사지막골

2014.07.28 17:41:36
*.24.222.48

비탈양반!

 

우리 나이에 집사람으로부터

밥때가 되어 겨우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민생고를 해결하고 있다고 해서

대접받는 것은 아닌듯 하오.

 

더 충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발에

땀이 나도록 어부인 하시는 일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물론 그대는

충성을 다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옛말에 어부인 말씀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고 했으니 말이오.

 

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 . . . .

남 영식

2014.07.28 20:18:52
*.156.140.47

그것참~ 자다가 떡이생긴다?? 그것을 먹어야 되나 말아야되나 그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중복이라 출가한 딸과 손주들이 외갓집이라 찿아와서 맛잇는것 많이먹고 사지막골아저씨가좋아하는
그걸로 한잔걸치니 내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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