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라
1. 절대 친구를 바꾸려고 하지 마라
아무리 좋은 얘기도 반복해서 들으면 지겨운 법이다. 모두 친구를 위해 하는 말이겠지만 수차례 지적하며 단점을 고치라고 강요하면 관계만 나빠질 뿐이다. 친구를 진심으로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그의 단점과 잘못을 어느 정도는 눈감아 줄 수 있어야 한다.
2. 친구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많은 사람들이 친구가 많은 이를 부러워한다. 그래서 내향적인 성격을 외향적으로 바꾸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기 성격과 맞지 않은 방식으로는 인간관계를 맺고 유지해 나가기 힘들다. 친구 많은 사람이 부럽다고 억지로 사람들을 더 만나 봐야 스트레스만 가중될 뿐이다. 그러니 친구 숫자에 연연하지 마라.
3. 친구의 비밀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라
어떤 관계든 마찬가지지만 친구 관계 역시 유지하기는 어려워도 깨지는 건 한순간이다. 그러니 친구의 비밀은 절대 다른 사람들에게 말하지 말고 지켜주어라. 아무리 세상에 비밀은 없다지만 입이 가벼운 사람은 특히 친구를 만들지 못하는 법이다.
4. 경조사는 꼭 챙겨라
장례식은 고인을 잘 보내는 의식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살아갈 사람들이 해묵은 감정을 풀어내는 자리이다.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경사는 되도록 챙겨야 하지만 조사는 반드시 챙겨야 한다. 너무 힘들고 슬플 때 친구가 곁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기 때문이다.
5. 좋은 친구를 만나고 싶다면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라
"좋은 친구를 얻으려면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Aristoteles)" 어떤 사람이 나의 벗이 될 만한가 재기 전에 먼저 나 자신이 좋은 친구라고 불릴 만한지, 부족한 점은 없는지 살피라는 말이다. 내 부족한 면을 채우겠다는 욕심으로 친구를 구하면 절대 진정한 친구를 얻지 못한다. 좋은 사람 옆에는 좋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법이다. 친구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 ‘당신과 나 사이’ 중에서 (김혜남 지음) -
정신분석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