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1958년 졸업)
26회(1959년 졸업)
글 수 163
지금 서로 사랑하세요.
당신의 가슴엔 사랑이 있습니까?
사랑은 사랑할 그 대상에 대해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 아픔을 함께 느낄 수 있게 되었을 때 생겨납니다.
그 사랑은 언 마음을 녹이고
봄볕처럼 따사롭고 산들바람처럼 포근해야 합니다.
그 사랑은 이웃의 눈물을 닦아주고
세상의 아픔을 품는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어머니의 사랑이자
만물에 가득한 생기의 보고이며
삶의 원천이고 에너지의 창고이며
우주와 같이 끝이 없습니다.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지금 서로 사랑하세요.
오늘 한 번 가슴 속 사랑을 꺼내 보세요.
가뭄이 지속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허운 드림
